인천 동구, 코로나 예방접종센터서 무료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
인천 동구, 코로나 예방접종센터서 무료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
  • 유용준 기자
  • 승인 2021.05.1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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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는 증가 추세에 있는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치매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송림체육관)에서 60세 이상 동구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치매 조기검진은 1차 선별검사, 2차 진단검사, 3차 감별검사 순으로 진행하며,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로 판단될 경우, 주 2회 방문하는 협력의사를 통해 동구치매안심센터에서 2차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다.

진단검사 후 치매 원인을 감별하기 위해 협약병원(인천광역시의료원, 인천백병원, 화수성심의원)과 연계된 혈액검사 및 뇌-CT, MRI 등의 3차 감별검사를 제공하고 일정 소득기준에 따라 검진비용을 지원한다.

김영임 치매안심센터 팀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 또는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가능한 질병이므로 꼭 검사를 받으셔야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구/유용준 기자 

yjyou@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