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투고] 농번기, 우리 집을 지키는 빈집털이 예방법
[독자투고] 농번기, 우리 집을 지키는 빈집털이 예방법
  • 신아일보
  • 승인 2021.05.10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주환 부안경찰서 서림지구대 
 

대부분 농촌은 유동인구가 적고 고령화 되어 있는 가운데 주택의 잠금장치가 비교적 허술하다는 특성상 빈집털이범들의 표적이 되기 쉽다. 

특히 농번기에는 마을 주민 대다수가 농사일로 집을 비우는 경우가 많아 매년 이맘때면 집을 비운 틈을 이용해 현금이나 귀중품을 훔쳐가는 빈집털이로 인해 가득이나 바쁜 농심을 애태우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빈집털이 예방에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농촌의 고령화는 범죄에 대처하는 능력을 크게 떨어뜨린 반면 범죄의 수법은 계속해서 지능화, 기동화 되고 있다. 도로의 발달과 기동성이 높은 차량이 범죄에 이용되면서 농촌 또한 범죄로부터 안전하지 못하다. 

경찰은 농번기철 농사일로 인하여 집을 비워 놓는 경우가 많은 지역을 중점적으로 절도 예방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경찰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관심을 갖고 스스로 대비하는 마음가짐과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첫째, 집을 비울 시에는 문단속뿐만 아니라 열쇠의 보관관리도 철저하게 한다. 우편함, 화분 밑 등에 안일하게 보관하지 말고 번거롭더라도 각자 키를 만들어 소지하고 다닐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둘째, 다액의 현금은 금융기관에 예치하며 귀금속은 가족들만 알 수 있도록 안전한 곳에 보관하여야 한다.

셋째, 출타할 경우 차량 주차를 집을 향해서 해 두어야 한다. 차량 블랙박스에 범죄 영상이 녹화되어 범인검거나 범죄예방에 도움이 된다.

넷째, 마을 공동체가 함께 범죄를 예방하는 것이다. 외지차량이 장시간 주차해 있으면 차량번호를 적거나 휴대전화로 촬영해 두고 수상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은 유심히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범죄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농촌의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서 자치단체의 농촌 마을 CCTV 확충, 경찰의 지속적인 방범 순찰, 그리고 농민들의 범죄신고 체제가 조화가 이루어진다면 농번기 빈집털이 절도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심주환 부안경찰서 서림지구대

master@shina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