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10일부터 인천공항 내 식음매장에서 이용할 수 있는 비대면 '스마트 주문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주문 서비스는 '픽업 주문'과 '테이블 주문' 2가지 방식으로 비대면 주문이 가능하다. 

픽업주문의 경우, 공항 도착 전 네이버 스마트주문을 통해 주문 및 결제를 마치고, 공항 식음매장에서 해당 메뉴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테이블 주문은 공항 식음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카운터 방문 없이 테이블에서 바로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내달까지 스마트주문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식음매장 전 메뉴 10%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공사는 이번 서비스 도입을 통해 매장 혼잡도를 낮추는 등 여객수요 회복에 대비하고, 여객편의 증진 및 식음사업자와 상생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다.

공사 관계자는 "인천공항 식음매장에 비대면 주문 및 결제가 가능한 스마트 주문 서비스를 도입함으로써 여객분들께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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