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식 부안군의원, 월간 '문학공간' 신인문학상 당선
김연식 부안군의원, 월간 '문학공간' 신인문학상 당선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1.05.1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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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식 부안군의회 의원.
김연식 부안군의회 의원.

전북 부안군의회 김연식 의원이 월간 ‘문학공간’에 공모한 수필 '강물처럼 살아온 인생 2막'이 신인문학상에 당선됐다.

10일 김 의원은 "지나온 공직생활이 인생 1막이었다면 퇴직 후 기초의회 군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지금이 인생 2막이라고 할 수 있다"면서 ‘긍정과 부정’의 부제를 가지고 그간의 술회와 앞으로의 다짐을 짧은 수필을 통해 인생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심사위원들은 "내면 의식 속에 투영되는 삶의 모습은 나름대로 진실한 삶의 소중함을 일깨우게 했고 앞으로 삶의 연륜이 묻어나는 개성 있는 수필을 지속적으로 써나가기 바란다" 당선 이유를 밝혔다. 

김 의원은 당선 소감으로 "지난 3년의 군의원 생활은 매일 매일 배움의 시간이었고 뜻하지 않게 신인문학상 당선의 영광에 몸둘바를 모르겠다"라면서 "몸에 베어 있는 긍정 마인드가 큰 성취감을 맛볼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제8대 부안군의회 전반기 자치행정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당 원내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