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국립합창단 제184회 정기연주회 ‘베토벤 장엄미사’
2021 국립합창단 제184회 정기연주회 ‘베토벤 장엄미사’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1.05.10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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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합창단은 2000년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단체로 독립, 재단법인으로 재발족 매년 5회의 정기연주회와 60여 회의 기획연주, 지방연주, 해외연주, 외부출연, 공공행사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국립합창단)
국립합창단은 2000년에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예술단체로 독립, 재단법인으로 재발족 매년 5회의 정기연주회와 60여 회의 기획연주, 지방연주, 해외연주, 외부출연, 공공행사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국립합창단)

국립합창단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1 국립합창단 위대한 합창 시리즈 Ⅰ - 제184회 정기연주회 ‘베토벤 장엄미사’의 공연 실황을 국립합창단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동시 생중계한다고 10일 밝혔다.

베토벤 일생일대 불후의 명작으로 평가받는 장엄미사 와 고전음악 역사상 전례 없는 독특하고 파격적인 음악 형태를 띠고 있는 합창환상곡의 레퍼토리로 정통 합창음악의 진수를 선보인다.

국립합창단은 2020년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 ‘베토벤 시리즈’를 기획했으나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대면 공연이 취소된 바 있다.

이에 올해 5월, 예술의전당에서 위대한 합창 시리즈 그 첫 번째 연주회로 베토벤 장엄미사를 다시 무대에 올린다.

국립합창단 단장 겸 예술감독 윤의중이 포디움에 오르며, 프랑스 리옹국제콩쿠르 등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 수상자인 피아니스트 양성원, 마술피리, 사랑의 묘약, 박쥐 등 세계 유명 오페라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동한 소프라노 박은주, 한국인 메조 소프라노로서는 최초로 세계 3대 오페라 하우스인 빈 국립오페라 극장에서 화려하게 데뷔한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 라보엠, 라트라비아타, 세빌리아의 이발사등 다수의 주요 작품에서 활약한 테너 강훈,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 플라시도 도밍고, 호세 카레라스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 협연한 베이스 최종우, 프랑스 파리 국제 오르간 콩쿠르 2위 수상자 오르가니스트 오세은 그리고 수원시립합창단과 코리아쿱오케스트라가 국립합창단 제184회 정기연주회에 함께한다.

입장권은 1만원~5만원이며, 예매는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