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외국인 노동자 1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10일 강릉시에 따르면 최근 검사 결과 외국인 노동자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9명은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추적 검사과정에서 확인됐고 1명은 자가격리 중 발견됐다.
강릉에서는 1일 외국인 노동자 A씨가 확진 받은 후 추가 감염자가 계속 나오면서 이날 그 수가 86명으로까지 늘었다.
한편 강릉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외 주민 확진자도 늘고 있다. 6일 사천면 한 주민이 확진됐고 최근 솔올택지 마사지숍에서도 업주와 손님이 확진됐다.
강릉에서 외국인 근로자 86명, 내국인 확진자 9명이 발생한 모습이다. 강릉시는 지역 내 n차 감염이 된다며 방역수칙 위반 행위에 대해 행정조치 하겠다는 생각이다.
inahlee@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