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은행 우선 제휴…현지 은행 전체로 확대 예정
하나은행이 해외송금 앱 'Hana EZ'의 태국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태국 최대 규모 방콕은행과 제휴를 통해 바트화 송금이 우선 적용되며, 앞으로 태국 내 전체 은행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외송금에 특화된 Hana EZ는 일반적인 해외송금 절차와 달리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아 해외 체류자와 유학생 앞 송금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다이렉트 해외송금은 출시 후 편리성을 인정받아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며 "외국환 전문 은행으로 축적된 노하우가 다양한 서비스 출시와 고객 편익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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