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65~69세 AZ백신 접종 예약… 자녀 대리예약 가능
오늘부터 65~69세 AZ백신 접종 예약… 자녀 대리예약 가능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5.10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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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10일부터 65~69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사전 예약이 시작된다. 70~ 74세에 이은 두 번째 고령층 접종 예약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추진단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부터 65~69세(1952~1956년생)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 예약을 받는다.

대상 인원은 총 283만8000명으로 추산된다.

예약은 코로나19 백신 접종 온라인 사전예약 사이트나 콜센터 등을 통해 하면 된다. 원하는 날짜와 장소, 희망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신분증, 휴대전화를 지참한 뒤 거주지 인근 주민센터를 찾으면 담당 직원들이 접종 예약을 돕는다.

자녀들의 대리 예약도 가능하다. 예약 사이트에서 자녀가 본인의 인적 정보를 입력하고 대리인 여부를 인증받으면 된다. 거주지 인근 주민센터를 부모와 같이 방문해도 된다.

예약은 다음 달 3일까지며 실제 접종은 이달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이뤄진다.

한편 13일부터는 60∼64세와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등 돌봄 인력의 AZ 백신 접종 사전 예약이 시작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