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역 성매매집결지내 주민 커뮤니티사업 추진
수원역 성매매집결지내 주민 커뮤니티사업 추진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1.05.09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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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문화예술활동 지원 ‘거점 공간’도 조성

경기도 수원시가 수원역 성매매집결지 내에 주민 커뮤니티사업을 추진하고,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는 ‘거점 공간’을 조성한다.

9일 시에 따르면 거점 공간은 시가 소방도로를 개설하기 위해 매입한 토지의 잔여지(팔달구 매산로1가 114-19 일원)를 활용해 조성한다. 기존 건축물 1개 동을 고쳐짓는다. 이달 중 실시설계용역을 시작하고, 올해 안에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거점 공간의 활용·조성 방안을 논의하는 ‘거점 공간 조성 협의체’를 구성했다. 협의체는 지난 6일 고등동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서 발대식을 열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위원장으로 정종훈 수원시민사회단체협의회 공동상임대표를 선출했다.

시민단체 회원,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김미경 수원시의회 의원, 조남철 수원역가로정비추진단장 등이 협의체 위원으로 참여한다. 상권활성화·문화예술·도시재생·디자인·건축재생·여성인권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했다.

협의체는 시민 의견을 반영해 거점 공간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도시재생 주민제안공모사업으로 ‘성매매집결지 기록화 사업’, ‘주민 커뮤니티사업’ 등을 거점 공간에서 추진할 계획이다. 매달 한 차례 정기회의를 열고, 긴급하게 논의할 사안이 있으면 수시로 회의를 개최한다.

시 가로정비추진단 관계자는 “협의체가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거점 공간의 조성·활용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어둡고 폐쇄된 지역이라는 이미지를 바꾸고, 시민에게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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