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노후 농기계 폐차지원 사업 추진
용인, 노후 농기계 폐차지원 사업 추진
  • 김부귀 기자
  • 승인 2021.05.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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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터·콤바인 등 최대 2249만원… 내달 4일까지 신청 접수

경기도 용인시는 다음 달 4일까지 ‘노후 농기계 폐차 지원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9일 밝혔다.

농업 분야 미세먼지와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노후한 경유 농기계 폐차를 지원하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비와 국비 각 50%씩 총 1억5825만원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은 2013년 이전에 생산된 작동 가능한 트랙터와 콤바인이며, 기종과 연식에 따라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2249만원까지 지원한다.

서류심사를 거쳐 대상자로 선정되면 농기계 가동상태 여부를 확인한 후 폐차확인서를 발급받아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농기계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용인/김부귀 기자 

acekb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