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스마트폰으로 남한산성 투어하세요”
경기도 “스마트폰으로 남한산성 투어하세요”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1.05.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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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성 옛길 스탬프 투어’ 모바일 앱 출시

‘남한산성 옛길 스탬프 투어’ 모바일 앱이 출시돼 남한산성 옛길 방문객을 위한 스탬프 투어를 스마트폰으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남한산성 옛길 스탬프 투어’를 스마트폰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 앱 제작을 추진한 결과 ‘남한산성 옛길 스탬프 투어’ 앱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방문객들은 옛길 내 각 스탬프함에 설치된 무선 통신 기기(NFC)에 스마트폰을 올리면 도장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방문객들이 옛길 주요 지점마다 설치된 스탬프(도장)를 찾아 옛길 지도에 직접 찍는 방식이었다. 남한산성 옛길에는 스탬프 지점 11곳 있으며, 스탬프를 전부 찍으면 완주증서와 배지를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

경기도남한산성세계유산센터는 남한산성 옛길 4개 코스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남한산성 옛길 스탬프 투어’를 운영 중이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남한산성 옛길 스탬프 투어’를 검색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남한산성 탐방로 정보, 옛길 내비게이션, 문화재 음성 안내도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난 201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남한산성의 옛길 코스는 남문 노선(성남·하남시 위례동 주민센터~남한산성 남문, 창곡동~남문), 북문 노선(하남시 춘궁동~남한산성 북문), 서문 노선(서울시 송파구 거여동~남한산성 서문), 동문 노선(남한산성 동문~북문~서문~남문) 등이 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