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가 어버이날을 맞아 2021년 2차 어르신 품위유지비를 지급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7일 어버이날을 앞두고 허인환 구청장은 송현3동, 송림4동, 금창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급상황을 둘러보고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사용방법 등에 대해 안내했다.

이날 허 구청장은 “인천에서 최초로 시행되고 있는 품위유지비에 대해 어르신들께서 무척 반겨주셔서 보람을 느낀다”며 “어버이날을 맞아 효도하는 마음으로 준비하였으니 올해 안으로 아끼지 마시고 다 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2차 지원대상자는 5892명으로 전체 75세 어르신 6,261명 중 94%가 지원대상이다. 또한 품위유지비 상품권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170개 가맹점의 상호, 전화번호, 주소 등이 정리된 리스트를 함께 배부하고 있다.

[신아일보] 동구/유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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