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당진에 도내 첫 승강기 자재센터 유치
충남도, 당진에 도내 첫 승강기 자재센터 유치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1.05.09 1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승강기 유지관리 내실화’ 적극 행정 펼쳐…현대엘리베이터 자재센터 개소
충남도청사 전경.(사진=충남도)
충남도청사 전경.(사진=충남도)

충남도가 승강기 유지관리 내실화를 위해 적극 행정을 펼쳐 국내 승강기 대기업 자재센터를 도내 유치했다.

도는 지난달 말 당진시에 도내 첫 승강기 자재센터로 현대엘리베이터 자재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자재센터 개소 이전에는 관내 승강기 유지관리업체가 대전광역시 오류동 소재의 자재센터에서 승강기 부품을 받아오거나 택배로 부품을 받아 교체해야 해 운행 정상화까지 수일을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도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현대엘리베이터에 부품 수급을 위한 도내 자재센터 개소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도는 이번 현대엘리베이터 자재센터 개소로 도내 서북부 지역과 인근 시군의 승강기 고장 시 부품 공급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지현 도 사회재난과장은 “이번 자재센터 개소는 도내 승강기 유지관리업체들이 승강기 유지관리 내실화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는 도민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기룡 기자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