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어버이날 맞아 '기념 유공자 표창' 수여
부안, 어버이날 맞아 '기념 유공자 표창' 수여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1.05.0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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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안군)
(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은 7일 제49회 어버이날을 맞아 기념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유공자에는 부모를 극진히 봉양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어 이웃에 귀감이 되는 효행자 14명과 유공공무원 1명을 선정했다.

효행자 중 하서면 박헌기씨가 도지사 표창을, 군수 표창은 부안읍 이순주, 주산면 고야마아유미, 동진면 송순금, 행안면 주현정, 계화면 김수자, 보안면 문정희, 변산면 김승애, 진서면 홍성귀, 백산면 유혜경, 상서면 전경배, 줄포면 전호정, 위도면 박종녀‧조복현씨가 받았다. 또한 유공공무원 표창은 부안읍 김은경 주무관이 받았다.

효행자 수상자들은 입을 모아 “효도는 자식으로서 당연한 도리인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되니 감개무량하다”며 “이웃의 귀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오늘 이 영예로운 자리는 가족과 이웃, 많은 군민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축하를 받아야 마땅하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표창 수여식만 진행하게 되어 죄송하다”며 “수상자 여러분의 경로효친 실천이 선한 영향력으로 건강한 사회, 행복한 부안을 만드는 데 귀한 밑거름이 되고 있으니 지속적으로 실천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부안/김선용 기자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