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화학, 익산 나눔곳간에 1000만원 쾌척
유림화학, 익산 나눔곳간에 1000만원 쾌척
  • 김용군 기자
  • 승인 2021.05.0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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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익산시)
(사진=익산시)

(유)유림화학이 7일 전북 익산시청을 방문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나눔곳간'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

9일 (유)유림화학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접종이 확대되면서 확진자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장기적인 경제 위기에 처한 위기가구가 많아 기부하게 됐다.

이날 기부된 성금은 익산 나눔곳간에 기부처리된 후,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생활용품과 식품을 구입해 지원될 예정이다.

김석주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직, 휴폐업, 소득감소 등의 위기상황으로 개인의 노력에 관계없이 위기에 처한 시민들이 많은 것 같다”며 “이 같은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통해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현재 시민 누구나 어려운 상황인데 선뜻 거액을 기부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에 이런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있어 얼마나 든든한지 모른다”고 전했다.

한편 (유)유림화학은 농․공업용 비닐 생산 전문업체로서 지난해 ‘익산시 청소년 희망나무 프로젝트’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기부해 지역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신아일보] 익산/김용군 기자

kyg154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