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제49회 ‘어버이의 날’ 기념행사 개최
익산시, 제49회 ‘어버이의 날’ 기념행사 개최
  • 문석주 기자
  • 승인 2021.05.09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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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익산시)
(사진=익산시)

전북 익산시가 제49회 어버이의 날을 맞아 부모님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기념 행사를 실시했다.

9일 시에 따르면 7일 노인종합복지관에서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효행 유공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시가 주최하고 신광복지재단·익산시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올해 17년째를 맞았다. 

시는 올해 어버이의 날 행사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고려해 ‘찾아가는 어버이날 행사’와 기념행사로 나눠 방역수칙 준수와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 하에 소규모로 시행했다.

행사는 △식전행사 △효행자 표창수여 △기념식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후원업체(나눔이봉사단, 정열 자동차 공업사등)에서 홀몸 어르신들에게 선물꾸러미와 카네이션을 전달해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정헌율 시장은 “오랜 기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시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에게 자그마한 위안이 되기를 바라며 종식되는 날까지 어르신들의 돌봄공백이 없도록 노인복지관과 관련 부서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