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0~35개월 아기들에 구립도서관 및 공립작은도서관, 동주민센터서 수령
서울 금천구는 오는 10일부터 구립도서관, 공립작은도서관, 동주민센터에서 아기를 위한 그림책 2권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로 영국에서 시작한 독서운동으로, 아기들이 부모와 함께 책 읽기 습관을 만들기 위한 사업의 일환이다.
구는 지난 2019년부터 북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구에 거주하는 모든 영유아 및 양육자를 대상으로 단계별 책꾸러미(그림책 2권, 에코백, 가이드북)를 배포해 왔다.
올해는 2018년~2021년에 출생한 영유아 중 돌 이전 영유아에게 1단계 책꾸러미, 돌 이후 출생아에게는 2단계 책꾸러미를 배포한다.
앞서 구는 지난 3월 주민선호도를 반영해 성장단계별 그림책 2권씩 총 4권을 공개 선정했다.
성장 1단계 그림책으로 ‘잡아라 잡아라’, ‘토끼씨 상추드세요’와 2단계 그림책으로 ‘당근유치원’, ‘그럴 때가 있어’가 선정됐다.
다만, 배포처에 따라 지난해 배포 잔여 수량이 있을 시 우선 소진 후 올해 선정된 책꾸러미를 배부한다.
해당 책꾸러미는 출생신고 시 동주민센터에서 출산선물과 함께 받거나, 구립도서관 어린이자료실, 공립작은도서관에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다.
방문시 보호자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아기수첩을 지참해야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 동네방네 아이들의 책 읽는 소리로 가득한 금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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