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5층·지하 1층 복합문화 공연시설…내년 상반기 정식개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10일 행정중심복합도시 나성동에 '세종예술의전당'을 준공한다고 9일 밝혔다.
문화벨트 중심에 위치한 세종예술의전당은 총사업비 105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6186㎡에 지하1층~지상 5층 규모로 최고 수준의 무대 음향과 조명, 기계 등을 갖춘 복합문화 공연시설이다.
외부공간에는 맞이마당과 시민광장, 가로쉼터와 사계절 정원 등 공간별로 세분화해 도심 속에서 광장과 쉼터, 약속장소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행복청은 누구나 편리하게 공연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과 '녹색건축 우수등급', '에너지효율 1등급' 등 인증을 획득했다.
세종예술의전당은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 공연을 시작하며, 내년 상반기 중에 정식개관할 예정이다.
신성현 행복청 공공기설건축과장은 "앞으로 시범 공연 등 개관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히 시설물 이관을 추진하겠다"며 "다양한 공연이 가능한 시설물론 건립해 세종시민의 문화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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