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지난 1월 중소기업 학술논문 공모를 통해 접수한 141개 연구계획서 중 최종 10개를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연구비 지원은 7개 일반연구자 과제에 각각 1000만원 및 3개 학생연구자 과제에 각각 500만원 규모로 이뤄진다. 연구에 필요한 중소기업 관련 데이터도 제공된다.

기업은행은 오는 7월 중 우수논문을 선정하고, 창립 60주년 기념 '글로벌 중소기업금융 학술 콘퍼런스'에서 시상과 함께 연구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조봉현 IBK경제연구소 부행장은 "연구 결과는 앞으로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지원을 계기로 중소기업 관련 학술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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