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정 진주시의원, "시의 적극적인 귀농·귀촌 정책 촉구"
김시정 진주시의원, "시의 적극적인 귀농·귀촌 정책 촉구"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1.05.0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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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

경남 진주시의회 김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지난 7일 열린 진주시의회 제22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진주시의 귀농·귀촌 정책이 소극적이라며 보다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1995년 구 진양군과의 도농통합으로 새로이 출범한 진주시의 인구가 지난 25년간 줄곧 35만 내외를 등락하면서 인구가 정체되고 있는현실을 언급하며, 특히나 저출생 여파로 인한 인구의 자연적 증가는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라 인구의 사회적 증가를 통한 인구 증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구 진양군 지역의 쇠퇴가 눈에 띈다며 이들 16개 읍면의 부흥을 꾀하고 인구도 증가시키려면 적극적인 귀농·귀촌 정책의 추진이 절실하다고 했다.

김 의원은 현재의 진주시 귀농·귀촌 정책이 전국 89개 기초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농림축산식품부 2021년 귀농귀촌 유치사업에 불참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귀농·귀촌 종합센터 운영을 위한 85억 원의 예산이 지원되고 있지 않아 전반적으로 미흡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진주시에 귀농·귀촌 전담부서의 인력 증원과 청년 주거 전용 하우스나 은퇴자를 위한 전원 마을 조성 등과 같은 귀농·귀촌 전입자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제안하고, 이러한 정책으로 인구 증가와 농촌 지역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자면서 발언을 마무리 했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