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농촌협약 체결 위해 전 행정력 집중
산청군, 농촌협약 체결 위해 전 행정력 집중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1.05.0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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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사업별 거점지역서 주민위원회 등 개최
지역 주민 의견 수렴…정주여건 개선 목표
농촌협약 체결 위한 행정협의회 개최/산청군
농촌협약 체결 위한 행정협의회 개최/산청군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도전하고 있는 산청군은 협약 체결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남 산청군은 6~7일 양일간 농촌협약 체결을 위한 지역별 세부사업 설명회와 행정협의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산청군은 한국농어촌공사 진주산청지사와 함께 각 사업별 거점지역에서 추진위원회와 주민위원회를 개최하고 그간 경과와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6일 신안면에서 남부생활권 추진위원회를 연데 이어 같은 날 단성면 주민위원회와 시천면 주민위원회를 가졌다.

7일에는 군청 대회의실에서 농촌협약위원회를 진행하는 한편 신등면에서 농촌재생뉴딜사업 관련 주민설명회도 잇따라 가졌다.

이에 앞서 군은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효율적인 행정지원을 위한 행정협의회도 개최, 전문가 자문도 수렴했다.

군은 6~7일 양일간 진행한 행정협의회와 주민추진위원회, 주민위원회를 통해 현재까지 진행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농촌재생뉴딜사업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통해 농촌협약 체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확인했다.

한편 농촌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사업이다. 지자체가 수립한 농촌 공간 전략계획과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함께 추진하는 협약으로 사업기간은 5년이다. 농촌 정주여건 개선을 목표로하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자치단체장이 직접 체결한다.

군 관계자는 “종합적인 정책과 실효성 있는 공간 전략을 수립해 나갈 것이다"며 “특히 각 위원회에서 나온 자문과 의견을 장 정리해 농촌협약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