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서 집단감염 잇따라... 감염경로 불명 28.5%
전국 곳곳서 집단감염 잇따라... 감염경로 불명 28.5%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5.0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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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며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일가족 및 지인과 학교, 목욕탕, 직장, 군부대 등을 고리로 한 신규 집단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먼저 경기 광주시에서는 일가족 및 지인(2번째 사례)과 관련해 3일부터 총 12명이 확진됐다. 첫 확진자를 포함해 지인이 4명, 가족이 8명이다.

고양시에서도 집단감염 사례가 계속 나오고 있다. 5일 한 통신판관련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14명 모두 해당 업체 직원이다.

군부대도 비상이다. 세종시의 한 군부대에서 휴가에서 돌아와 격리 중이던 군인 1명이 확진된 후 군인 3명이 연이어 정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사하구 소재 목욕탕과 관련해 총 8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경남 진주시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직원 등 9명이 확진됐다.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서울 성동구 노인복지시설과 관련해서는 누적 확진자가 15명으로늘었고 은평구 소재 교회(5번째 사례)와 관련해서는 교인 8명이 추가돼 누적 27명이 됐다.

강북구의 한 PC방 집단감염과 관련해선 이용자와 지인 등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35명으로 늘었고,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과 관련해서는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20명이 됐다.

이외  경기 부천시 주간보호센터(2번째 사례), 광주광역시 서구 노래방, 전남 여수 유흥업소, 고흥 공공기관, 경북 김천ㆍ구미 테니스장, 안동 지인모임, 강원 강릉 외국인 근로자 등과 관련한 확진사례도 계속 나오고 있다.

한편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은 28.5%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5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나온 신규 확진자 8502명 중 2420명의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면 추적이 어려워 방역관리가 힘들어질 수 있다. 방역당국은 이런 상황을 고려해 감염경로 확인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inahle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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