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701명 발생… 지역사회 672명·해외유입 29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701명 발생… 지역사회 672명·해외유입 29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5.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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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8일 집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01명(지역 672명, 해외유입 29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574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2만6745명이다.

이는 전날(525명)보다 176명 늘어난 수이자 지난달 28일 이후 열흘 만에 700명대를 나타낸 결과다.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일면서 확산세는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5개월쨰 이어지고 있다.  

701명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672명이다. 수도권에서 452명(서울 240명, 경기 192명, 인천 20명)이 나와 전체의 67.3% 비율을 차지했다. 수도권 400명대 발생은 지난달 29일(422명) 이후 9일 만으로 현재 특히 수도권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220명(32.7%)이 나왔다. 울산(47명), 경남(37명), 강원(27명), 부산(26명), 경북(20명), 대구(13명), 전남(11명), 충북(9명), 대전(8명), 광주·세종·제주(각 5명), 전북(4명), 세종(1명)이충남(3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29명이다. 이 중 17명은 공항,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서울·경기·인천(각 1명), 부산·대전·울산·경북·전남·전북(각 1명)에서 지역 자택이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역발생, 해외유입(검역제외) 사례를 합하면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1865명이고, 위중·중증 환자는 3명 늘어 165명이 됐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