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은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단위 푸드플랜 협의회를 구성하고, 부서 간 협업으로 먹거리 실천과제 발굴을 위해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협의회를 개최했다.

7일 군에 따르면 푸드플랜은 지역 먹거리의 생산, 가공, 유통, 소비 등을 선순환 체계로 묶어 군민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식품을 공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친환경 기획생산, 취약계층을 위한 먹거리 복지 확대, 환경 보호까지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종합계획이다.

군은 푸드플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하고자 의령군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의령 교육지원청, 행정과, 토요애유통(주) 등 관련 업무담당자로 이루어진 협의회를 구성해 의령형 지역단위 푸드플랜 수립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7월 중으로 본격적인 푸드플랜을 구축하여 행정조직 개편, 위원회 구성, 농가조직화 등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공공급식 공급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우리 군 실정에 맞는 행정 분야별 먹거리 실천과제들을 효과적으로 발굴하고 현실성 있는 푸드플랜 계획수립으로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군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의령/ 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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