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ENG-럭스로보, '스마트 주택사업 기술개발' 협약
현대ENG-럭스로보, '스마트 주택사업 기술개발' 협약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05.0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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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주자 트렌드 분석해 아파트에 사물인터넷 기술 적용
황헌규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사업본부 부사장(왼쪽)이 7일 서울시 종로구 현대엔지니어링 사옥에서 이대환 럭스로보 대표이사와 스마트 주택사업 기술협력 협약을 맺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7일 스마트 주택 사업 추진을 위해 스타트업 '럭스로보'와 기술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스마트 주택 구현을 위한 IoT 플랫폼 관련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는 현대엔지니어링은 스마트 주택 플랫폼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주택 거주자의 세부적인 트렌드의 분석 자료를 럭스로보에 제공한다. 럭스로보는 제공받은 데이터를 활용해 IoT 기술 개발과 적용 가능한 제품을 기획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를 통해 개발한 시스템을 힐스테이트 단지에 적용 중인 IoT 시스템 '하이오티'와 연동할 계획이다.

황헌규 현대엔지니어링 건축사업본부 부사장은 "신주거 트렌드에 맞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다양한 스타트업과 협업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특화된 스마트 주택 IoT 플랫폼을 개발해 소비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