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 남은 1년 계획 발표
文,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 남은 1년 계획 발표
  • 석대성 기자
  • 승인 2021.05.07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별연설 이어 출입기자단 질의응답 실시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울산광역시 남구 3D프린팅 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전략 보고'에 참석, 전시된 부유식 해상풍력 모형을 송철호 울산시장(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신임대표(왼쪽)와 관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울산광역시 남구 3D프린팅 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전략 보고'에 참석, 전시된 부유식 해상풍력 모형을 송철호 울산시장(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신임대표(왼쪽)와 관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을 실시한다. 지난 4년을 돌아보고, 남은 1년 동안의 국정운영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7일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같은 구상을 알리면서 "특별연설에 이어 출입기자 질문에 직접 답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질의에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출입기자단이 자체 선발한 20명의 기자만 참석한다. 행사 시간은 연설을 포함해 한 시간 안팎일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4주년 연설이 어떤 내용에 방점을 찍을지 묻자 "여전히 우리 정부가 도전할 것이 많다"며 "대통령께서 남은 1년 동안 우리 정부가 해야 할 일 위주로 말할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한편 이 관계자는 또 임혜숙(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거취에 대해선 "'아직은 국회의 시간이다, 공은 국회에 있다'라고 말한 바 있는데,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다만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인사청문보고서를 국회가 대통령에게 송부하는 마감 시점은 오는 10일이라 그때까진 국회 논의를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bigstar@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