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신월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7일 어버이날 맞이 감사 더하기 행사를 진행 저소득 어르신 가구 30가구에 감사와 존경의 의미를 담은 감사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어버이날 감사 더하기 행사는 신월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불고기, 장조림, 멸치볶음, 겉절이 등의 밑반찬 음식과 과일을, 새마을부녀회에서 떡을, 자원봉사캠프에서 카네이션을 직접 만들어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등 다양한 지역주민, 단체의 도움으로 준비됐다.
또한,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에서 후원한 샴푸, 린스, 비누, 마스크 등의 생필품도 어르신들에게 함께 전달됐다.
준비한 감사 꾸러미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웃살피미, 우리동네돌봄단 등 신월1동 지역단체와 담당공무원이 함께 팀을 이뤄 사전에 연락을 드리고 직접 가정으로 방문 전달함으로써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돌봄 체계를 확립할 수 있도록 했다.
선물을 전달받은 박OO 어르신은 “저희를 위해 밑반찬과 카네이션 등을 정성껏 준비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음식은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이웃의 정으로 마음이 따뜻해집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월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조경훈은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정성이 담긴 음식과 카네이션 등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소외 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순덕 신월1동장은 “어버이날의 의미를 다시 새기며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어르신들 모두 항상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