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 장성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6일 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노·사)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함께하는 어버이날 기념 ‘사랑의 영양삼계탕’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류태호 시장을 비롯해 장성동 관내 단체와 회원으로 이뤄진 장성동 탄탄봉사단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 단체 회원들은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노·사)의 후원으로 마련된 반조리 삼계 1마리, 육수팩 1개, 카네이션 1개로 구성된 키트를 포장하여 장성동 관내 70세 이상 700여명의 어르신 세대에 직접 배달하고,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 달아드리기도 함께 진행했다.

장성광업소 관계자는 “코로나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가가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류태호 시장은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모아 만든 영양 삼계탕이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줄면서 약해진 어르신들의 기력 보충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후원을 해주신 장성광업소 노‧사와 뜻 깊은 행사에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해 주신 분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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