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이재명 vs 윤석열 박빙
다음주 취임 4주년을 맞는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수행 지지율 34%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0%로 나타났다.
7일 한국갤럽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지난 4~6일 전국 성인 1002명 대상)에 따르면 문 대통령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5%포인트 올랐고, 부정평가는 2%p 하락한 58%다. 8%는 의견을 유보했다.
반면 여당 민주당은 지지율이 전주 대비 3%p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와 같은 28%를 나타냈고, 여당과 제1야당 간 격차는 2%p로 줄었다.
차기 대통령 선거 주자 선호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0%대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산출됐다.
이 지사는 25%, 윤 전 총장은 22%의 적합도를 얻었다. 이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3%), 홍준표 무소속 의원(2%), 정세균 전 국무총리, 오세훈 서울시장(이상 1%) 순이다.
(이번 조사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 15%, 자세한 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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