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 문곡소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가정의 달을 맞이해 관내 홀몸어르신 20분을 모시고 ‘나는 아름다운 꽃’이라는 주제로 원예치료 및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협의체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류태호 태백시장을 비롯해 김천수 태백시의회 의장, 김상수‧심창보 시의원, 문곡소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여 명,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어르신들을 동 행정복지센터로 모셔와 행사를 진행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원예치료 활동을 통해 그동안 코로나로 바깥활동이 제한돼 우울하고 답답해하던 어르신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찾도록 도움을 드리는 시간을 갖고 어버이날을 대신해 어르신들 가슴에 카네이션 브로치를 달아드리고 미리 준비한 떡세트를 가시는 길에 전달하면서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상진 공공위원장은 “우리 마을의 어르신들은 모두 우리의 어버이시다라며 어버이 은혜에 감사드리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차게 노후 생활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운 민간위원장은 “이번 행사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께 조금이라도 희망과 위안을 드렸으면 좋겠으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이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신아일보] 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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