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 국립공원 소금강산 탐방로 보행매트가 사람들의 발길에 닳으면서 흔적조차 사라져버리고 고정 못만 남아 등산객 등 보행인의 신발이 걸리는 등 피해가 잇따라 개선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경주국립공원 관계자는 7일 "교체를 자주하는데 놓치는 경우도 있다. 보행매트 고정 핀은 철의 성분이 맞다. 살펴보고 잘 관리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보행매트를 고정하는 핀 또는 못이 금속성 물질로 자칫 걸려 넘어질 경우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다 썩지않아 자연환경에도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자연 친화적 재료로 사용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민 A씨는 “일본이 민족정기를 끊어놓고자 전국 곳곳에 쇠 말뚝을 박아놨다는 이야기가 있다. 못이나 징 같은 철의 재질을 친환경 재질로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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