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금천중학교는 지난 4일 ‘가족 사랑 효(孝) 꾸러미(행복 보따리)’를 배부해 학생들이 가정의 달의 어린이날, 어버이날을 맞이해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효를 실천하도록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효 꾸러미’는 부모님과 조부모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세대공감 편지와 함께 학생들이 직접 효를 실천하기 위한 꾸러미 물품을 선정하고 포장해 준비했다.
꾸러미는 어버이날 기념 카네이션과 부모님을 위한 선물, 어린이날 기념 가족과 대화를 위한 다과, 코로나19 예방 일회용 마스크 및 위생 물품, 가족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용 장바구니, 가족과 함께 만들어보는 진로 메이커세트로 구성해 부모님께 효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을 기르도록 했다.
금천중학교는 3년째 작은 학교 가꾸기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학력 Level up!교실’, ‘창의·융합 캠프’, ‘ 오케스트라반 운영’, ‘미래 메이커 체험활동’ ‘ 꿈열린 교실’, ‘교육공동체 활동’ 등을 운영해 ‘3키움(역량, 감성, 마음) 전략을 통한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목표로 작은 학교 살리기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의 읍지역, 대도시 지역으로 유출을 막고 학생들의 역량, 감성, 마음을 키워 행복한 웃음꽃이 피어나 작지만 큰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봉련 교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기임에도 효꾸러미 전달 행사를 통해 가족들이 정성 가득한 효꾸러미로 웃음을 되찾고, 학생들이 부모님을 위한 마음으로 준비한 선물로 가정의 달에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으로 효를 실천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