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정명훈 신임 대표 선임
여기어때, 정명훈 신임 대표 선임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5.07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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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라이프 스타일로 사업 확장 예정
정명훈 여기어때 신임 대표 (사진=여기어때)
정명훈 여기어때 신임 대표 (사진=여기어때)

종합 숙박·액티비티 플랫폼 여기어때가 신임 대표로 정명훈 전 CVC캐피탈파트너스 한국 사무소 대표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여기어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정명훈 신임 대표를 선임하는 안을 의결했다. 정 대표는 21일 임시 주총을 거쳐 선임이 최종 결정된다.

여기어때는 정 대표가 플랫폼 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2년 전 여기어때 인수를 총괄한 바 있다.

정 대표는 "여기어때는 여행을 비롯한 다양한 여가 문화의 변혁을 이끄는 혁신적 플랫폼 기업"이라며 "소비자, 파트너, 지역 사회에 지속적으로 새로운 핵심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식생활과 라이프 스타일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정 대표는 서울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고, 존스홉킨스대학교 국제경제학 석사와 인시아드 MBA 과정을 밟았다. 크레디트스위스 투자은행 부문 런던 사무소, 스탠다드차타드 사모투자 부문, 칼라일 그룹 등에서 일했다. 

한편, 최문석 전임 대표는 여기어때 이사회 멤버와 CVC캐피탈 시니어 어드바이저 역할을 맡는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