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째 500명대 유지…사망자 9명 늘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500명대 초반을 기록하며, 이틀째 500명대를 유지했다.
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25명 추가돼 누적 12만604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574명 보다 49명 줄어든 수치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509명, 해외유입이 1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77명, 경기 136명, 인천 12명 등 수도권에서 325명 나왔다. 비수도권은 △울산 35명 △경남 30명 △광주 21명 △부산 20명 △전남·경북·제주 각 12명 △대구 9명 △강원·충남 각 8명 △대전 7명 △전북 6명 △충북 4명 등 총 184명이다.
신규 확진자수는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일별로 627명→606명→488명→541명→676명→574명→525명 나왔다.
최근 추이를 보면 이틀 연속 확진자수가 다소 줄었지만, 전국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4차 유행'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9명 늘어 누적 1860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총 162명으로, 전날(172명)보다 10명 줄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362건으로, 직전일 1만6923건보다 2만3439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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