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전문기업 휴넷은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와 일본 니케이 아시아(Nikkei Asia)가 발표한 ‘2021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휴넷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국내 교육기업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휴넷 조영탁 대표는 “교육으로 고객의 성장을 지원하고 휴넷도 성장할 수 있어 기쁘다”며 “교육회사로선 유일하게 이름을 올린 것에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교육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휴넷은 지난해 코로나 속에서 연간 매출, 연간 학습자 수 및 기업고객 수 등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휴넷USA와 인공지능교육연구소를 설립했다.

한편 이번 발표는 아시아 태평양 13개 국가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인 기업을 조사해 ‘2021 아시아 태평양 고성장 기업’ 500개사를 선정했다. 2016년 매출이 10만달러 이상이면서 2019년 매출이 100만달러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이 기간 동안 연평균 성장률을 계산해 순위를 매겼다. 한국기업으로는 와디즈, 마켓컬리 등 총 22개 사가 포함됐다.

[신아일보] 송창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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