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실시
대구시,다문화가족 실태조사 실시
  • 대구/하용진 기자
  • 승인 2009.08.1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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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거주 결혼이민자 4,969명 전체 대상

대구시는 복지부,법무부,여성부 3개 부처 합동으로 전국 결혼이민자 대상 제1회「다문화가족 실태조사 및 사회통합도 측정」조사의 일환으로 8월30일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다문화가족 실태조사는 지난해 9월 시행된 다문화가족지원법('08. 9월 시행) 제4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2조,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 제5조 및 제9조('07. 7월 시행)에 따라 매 3년마다 실시되며,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다.

금번 실태조사는 올해 5월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외국인주민현황조사를 기초로 우리 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 4,969명(전수)을 대상으로 7월 하순부터 8월말까지 실시한다.

조사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지도사로 구성된 조사원이 결혼이민자 가정을 방문하여 조사표(설문지)를 전달하고 응답자가 직접 기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표는 한국어 및 9개 외국어로 제작되었으며, 결혼이민자의 일반적 사항, 가족관계, 취업, 자녀양육, 건강 및 보건의료, 사회생활, 복지욕구 등을 포함한다.


실태조사 결과는 금년 말 보고서가 발간될 예정이며, 그 결과는 향후 다문화가족 정책수립 및 관련 연구의 기반으로 폭넓게 활용될 것으로 예측되며, 특히 다문화가족의 출산율, 자녀양육, 취업 및 복지 욕구 등에 대한 자료는 관련 정책개발에 귀중한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