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맞춤형 여성·청년 특화지원사업 선정
안동시, 맞춤형 여성·청년 특화지원사업 선정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5.0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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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주관 3개 사업... 국비 3억8백만원 확보

경북 안동시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지역산업맞춤형 여성·청년 특화지원사업에 응모해 3개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국비 3억800만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확보한 국비로 안동과학대와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관리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실시하고, 가톨릭상지대와는 청년 1인 창업을 위한 애견미용사양성사업과 영상기법을 활용한 온라인 창업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 3월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민간부문 일자리창출 지원에 나섰던 고용노동부가 지역맞춤형 취업취약계층의 취업지원을 위해 전국 40여개 정도의 지자체를 공모했고, 이에 시는 지역 대학 관계자와 여러 차례 아이디어 회의를 갖고 발 빠르게 준비해 지난 4월 응모했다.

고용노동부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경북에 응모한 8개 지자체, 15개 사업 중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안동을 포함한 7개 지자체,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향후 심사과정에서 도출된 심사위원들의 의견을 반영, 수정 사업계획서를 승인받은 후 고용노동부와 지원 약정 체결이 마무리되는 대로 빠른 시일 내에 훈련인원을 모집,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라며 “교육 수료 후 바로 취·창업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지원과 함께 앞으로도 더 많은 국비확보로 취업취약계층의 취업지원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모든 행정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동/김용구 기자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