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시황] 코스피, 경기 민감주 강세에 1% 상승 마감
[마감 시황] 코스피, 경기 민감주 강세에 1% 상승 마감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5.0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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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코스피가 1% 상승 마감했다. (자료=키움증권 HTS)
6일 코스피가 1% 상승 마감했다. (자료=키움증권 HTS)

6일 코스피가 주요 경기 민감주 업종과 금융업종 강세에 1%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31.37p(1.00%) 오른 3178.74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0.35p(0.01%) 오른 3147.72에서 출발해 장 중반 상승 흐름을 지속하며 1% 상승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 투자자가 202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915억원과 100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은행업(+6.53%)과 운수창고업(+5.53%), 철강금속업(+5.40%) 등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전기전자업(-0.67%)과 운수장비업(-0.19%) 등 업종에서 약세를 보였다.

김지원 KB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주요 (경기) 민감주와 금융업종 강세에 3170선을 회복했다"며 "금리 관련 우려에도 양호한 경제지표에 경기 민감주들의 강세 흐름이 지속됐다"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79p(0.29%) 오른 969.99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0.58p(0.06%) 내린 966.62로 시작했지만, 장 후반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2668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33억원, 64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금속업(+3.15%)과 운송업(+2.40%), 섬유·의류업(+2.40%) 등 업종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유통업(-0.76%)과 오락문화업(-0.56%), 디지털콘텐츠업(-0.50%) 등 업종이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