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지지하고 싶지 않은 정당' 민주당 39.7%… 국민의힘은 31.5%,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정세균 전 국무총리 등 여권 주요 인사와의 차기 대권주자 양자 대결에서 모두 오차범위 밖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6일 리얼미터 발표(오마이뉴스 의뢰, 지난 4~5일 전국 성인 1016명 대상)를 보면 윤 전 총장과 이 지사의 양자 대결 시 윤 전 총장에게 투표하겠단 응답은 44.5%로, 이 지사에게 투표하겠단 응답 36.2%보다 많다. '없음'은 13.2%, '잘 모름'은 6.1%다.
윤 전 총장은 이 전 대표와의 양자 대결에서도 48.0%로, 이 전 대표 31.3%와 16.7%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또 정 전 총리와의 대결에선 48.7% 대 25.7%로, 20%p 이상 격차를 나타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단 응답이 32.0%, 민주당 지지 응답은 30.6%다. 이어 국민의당(6.8%), 정의당(5.7%), 열린민주당(5.0%) 순이다.
'절대로 지지하고 싶지 않은 정당'에 대해선 민주당이 39.7%로 가장 높았다. 국민의힘은 31.5%, 이어 국민의당(7.4%), 열린민주당(7.3%), 정의당(5.2%) 순으로 산출됐다.
(이번 조사 응답률 3.6%,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 자세한 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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