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경제위기 극복 금융지원 업무협약식 체결
태백시, 경제위기 극복 금융지원 업무협약식 체결
  • 김상태 기자
  • 승인 2021.05.06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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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시는 6일 소회의실에서 코로나19 극복 소상공인 무담보 1% 희망대출 금융지원을 위한 태백새마을금고, 화광새마을금고 간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중 은행이용이 어려운 정부 지원정책의 사각지대에 있는 저신용 자영업자를 대상, 무담보 1% 희망대출 금융지원으로 경기 침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태백‧화광새마을금고는 총3억 원(각1.5억 원)을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100명에게 대출실행을 하고 시는 협약 대출금리 4% 중 3%에 대한 이차 보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연매출 1억 원이하 코로나 전후 매출이 20%이상 감소한 저소득, 저신용자, 소액카드론 대출자, 무등록 자영업자도 신청이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1년이고 상환방법은 1년 거치만기 일시상환 또는 원금 균등 분할상환이다.

지원대상 기준을 충족하는 대출 희망자는 오는 6월부터 태백시청 일자리경제과를 방문하여 사전 대출신청서를 작성하고 금융기관과 개별 계약을 통한 대출실행을 받으면 된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저신용, 저소득 자영업자들에게 무담보, 무보증, 초저금리 금융지원을 통해 경기침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신아일보] 김상태 기자

tngus098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