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최근 관내 지진 옥외대피장소 10개소에 대한 관리실태 전수점검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매해 2회 지역 내 학교의 지진 옥외대피장소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지진안전주간 온라인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비대면 지진대피요령 홍보에 힘쓰고 있다.
군은 이번 점검에서 지진 옥외대피장소 지정현황 및 관리지침에 따른 표지판 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한 지진 발생 시 군민들이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연락체계를 강화했다.
지진 옥외대피장소는 모바일 앱 안전디딤돌과 무안군 홈페이지, 포털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산 군수는 “지진은 예측하기 어려운 재난이므로 철저한 대비와 행동요령 숙지가 필요하다. 앞으로도 비상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재난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무안/김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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