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 멤버십 500만명 돌파…고른 지지층 '강점'
이디야커피 멤버십 500만명 돌파…고른 지지층 '강점'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5.06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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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디야멤버스' 론칭 4년 10개월 만
20~50대 각각 20%대 구성비 균일
비대면 '이디야오더' 누적 300만건
이디야커피의 모바일 멤버십 '이디야멤버스'는 론칭 4년10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5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의 모바일 멤버십 '이디야멤버스'는 론칭 4년10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5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는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 ‘이디야멤버스’ 회원 수가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016년 7월 첫 선을 보인 이후 4년 10개월 만의 성과다. 대한민국 인구가 5000만명이란 점을 감안하면, 국민 열 명 중 한 명은 이디야멤버스 회원인 셈이다.  

이디야멤버스는 이디야커피에서 음료 구매 시 스탬프 적립과 무료 쿠폰, 이벤트 참여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모바일 멤버십 서비스다. 500만 회원이 적립한 누적 스탬프 개수는 약 2억8000만개를 돌파했다. 스탬프 12개를 적립하면 발급되는 무료 아메리카노 쿠폰도 2000만개 이상 발급됐다. 

이디야멤버스 회원 구성을 살펴보면 20대 이하 22%, 30대 21%, 40대 21%, 50대 20% 등 전 연령대에서 고른 분포를 보였다. 특히 지난 4월 새로 가입한 신규회원은 20대 이하가 38%로 가장 높았다.

이디야멤버스로 주문한 후 제품을 수령하는 ‘이디야오더’도 폭발적 성장세를 나타냈다. 2017년 론칭한 이디야오더는 현재까지 누적 300만건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코로나19 이슈로 이디야오더 주문건수는 약 150만건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0%가량 상승했다. 

이에 대해 이디야커피는 “이디야오더가 대기 시간을 줄이는 편의성 덕분에 언택트(Untact, 비대면) 시대 매장 방문을 최소화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잘 맞아 떨어졌다”고 자평했다.

이디야커피는 이디야멤버스 기능을 꾸준히 업데이트하고 있다. 선불식 충전카드 ‘이디야카드’ 등록을 통한 간편결제는 애플리케이션(앱) 실행 후 스마트폰을 흔들면 멤버십 바코드가 나타나 결제가 손쉽다. ‘간편 오더’는 이전에 이디야오더로 주문한 메뉴나 미리 등록한 메뉴를 터치 한 번으로 주문할 수 있다. 

또, 자체 ‘선물하기’ 기능으로 음료와 디저트, 비니스트, 기프트카드 등 이디야커피의 다양한 상품을 문자메시지(MMS)로 전송할 수 있다. 

김주예 이디야커피 마케팅본부장은 “이디야커피 성장은 이디야멤버스 500만 회원의 지지와 성원이 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이디야멤버스의 기능과 혜택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 편의에 초점을 맞춘 서비스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