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청년 활동공간 '청년 꿈 터' 6곳 운영
창원시, 청년 활동공간 '청년 꿈 터' 6곳 운영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1.05.0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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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청년 유니온·공유공간협동조합 등…연중 무료 운영
(사진=창원시)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청년들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청년 꿈 터’ 6개소를 선정해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공간을 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하고 싶은 일을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지원해 자발적인 청년 커뮤니티 형성 및 자립생활로 이어주는 디딤돌 역할을 위한 프로그램과 활동공간을 연중 무료로 운영한다.

청년 꿈 터로 선정된 6개소는 의창구에 위치한 경남청년 유니온, 공유공간협동조합, 로그캠프와 성산구 뻔 한 창원, 마산회원구 청년가치 팩토리, 진해구의 몸부림이다.

‘경남청년 유니온’은 공동체영화상영회 개최로 독립영화 등 지역에서 찾기 힘든 새로운 문화 관람의 경험의 기회와 함께 청년들의 노동권익 보호를 위한 청년노동아카데미와 청년노동 상담소를 운영해 교육과 상담을 제공한다.

공유공간협동조합’은 청년세대의 공동체 복원 및 공동체 리더 양성을 위해 매월 자존감 수업, 소통하는 식탁, 2030 전공필수, 괴상한 독서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로그캠프’는 지역 청년작가들과 함께 다양한 전시와 문화행사를 기획하고 시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해 지역작가 전시회 및 단체전, 세미나, 공연 등을 지원한다.

‘뻔 한 창원’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소셜네트 워킹 및 문화 살롱을 진행해 청년들이 문화로 모이고 문화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청년가치 팩토리’는 지역 청년들의 공동체 활동 강화를 위해 청년 커뮤니티 공간 운영과 DIY 청년 클래스, MBTI 심리상담소, 창원 청년 콘셉트 파티 등을 추진한다.

‘몸부림’은 청년 문화예술인, 활동가들이 모일 수 있는 플랫폼 및 춤(퍼포먼스), 영상, 미디어 등의 연습·실습과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한다.

청년 꿈 터 이용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창원시에 사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활동공간을 이용하거나 일부 대여도 가능하다.

유재준 일자리창출과장은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공간 마련과 함께 2024 창원형 청년정책 추진으로 청년친화도시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