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고령자·치매환자 등 비대면 통합 돌봄서비스 지원
남동구, 고령자·치매환자 등 비대면 통합 돌봄서비스 지원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1.05.0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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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LG유플러스와 업무협약 체결

인천시 남동구와 가천대학교, LG유플러스가 고령자와 치매환자 등을 위한 비대면 통합 돌봄 서비스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구는 6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가천대, LG유플러스 등과 ICT를 활용한 비대면 건강관리서비스 사업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로나 여파로 만성질환, 홀몸노인 등을 위한 대면 돌봄 서비스가 제한됨에 따라 비대면 방식의 돌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LG유플러스는 고령자의 건강상태와 돌봄 콘텐츠의 효과성을 확인할 수 있는 '헬스케어 플랫폼'을 제공하고, 가천대는 학문적 연구를 통한 콘텐츠 개발을 담당한다.

이를 통해 구는 건강·안전·안심, 여가·돌봄, 수면·정서, 치매 등 4가지 영역에서 사물인터넷(IoT)기기를 통한 사용자 모니터링과 비대면 중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서비스가 도입되면 거동불편자의 침대에 레이더 센서를 달아 낙상사고 발생 시 응급호출을 할 수 있으며, 고령인구의 인지력 촉진을 위한 게임, 오디오북 등 시니어 특화 콘텐츠를 제공해 우울감, 외로움 지수 등을 관리한다.

이강호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에는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건강증진사업이 제공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동/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