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가좌노인문화센터서 어버이날 기념행사
인천 서구, 가좌노인문화센터서 어버이날 기념행사
  • 박주용 기자
  • 승인 2021.05.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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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방지 위해 소규모로 진행

인천시 서구는 오는 8일 49번째를 맞은 어버이날을 기념해 가좌노인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어버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어버이날 기념식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 위험을 방지하고자 소규모 행사로 진행했다.

이에 따라 대상 어르신 120분 중 10분을 초청해 이재현 구청장이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기념선물을 전달하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기념식에 참석하지 못한 110분의 어르신은 생활지도사가 개별적으로 가정을 방문해 카네이션과 선물을 드리고 고마움을 전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이재현 구청장은 “예전 같았으면 동네마다 경로잔치도 열고 한 분 한 분 찾아뵈면서 안부를 여쭙고 싶은데 코로나19로 인해 행사도 축소되고 만남의 기회가 줄어들어 너무 아쉽다”며 “백신접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는 등 어르신들이 평범한 일상을 하루빨리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구 어르신들의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맞춤형 복지사업을 다각도로 추진 중”이라며 “무엇보다 치매와 관련해서는 모든 관련 기관을 연계해 어르신 당사자는 물론이고 가족 돌봄까지 체계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어르신 복지 향상을 위해 매년 어르신 일자리 10% 이상 확대, 경로당 활성화, 어르신 맞춤 돌봄 추진, 어르신 복지시설 전문성 강화, 어르신 여가 복지시설 프로그램 확대 등을 진행 중이며, 앞으로도 어르신이 살기 좋은 서구를 위한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서구/박주용 기자 

pjy609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