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한시 생계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한시 생계지원 대상은 올해 3월 1일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가구 가운데 2019~ 2020년 대비 올해 1~5월 소득이 감소한 기준 중위소득 75%이하, 재산 6억 이하 가구이다.

온라인 신청은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세대주가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에서 홀짝제로 신청 가능하며, 방문신청은 오는 17일부터 6월 4까지 세대주, 세대원, 대리인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다.

다만, 기초생활 생계급여(5월), 긴급지원 생계급여(5월) 수급자를 비롯해, 긴급고용안정지원금 등 2021년도 타부처 재난지원금을 지원받은 가구는 지원에서 제외되며 지급은 소득 및 재산 적합 여부를 확인 후, 1차 6월 25일, 2차 28일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액은 가구원수와 무관하게 가구당 50만원이며, 소규모 농가 등 경영지원 바우처 (30만원)수급자는 차액인 2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충분한 홍보와 사업 안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한시 생계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동구/유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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