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태백 스피드웨이 경기장에서 '태백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코리아 스피드 레이싱이 주최하고 시와 코리아스피드레이싱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 70개팀 선수단 및 운영진 500명이 참가해 무한 질주의 향연을 펼치게 된다.
대회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차원에서 개회식이 생략되고, 철저한 방역관리 하에 무관중 경기로 진행된다.
7일에는 GT-300, RV-300, KSR-GT, GT-200, GT-100, KSR-챌린지, 타임타겟 등 7개 종별 연습 주행이 이뤄지며 8일에는 GT-300, RV-300, KSR-GT 등 3개종별 예선이 펼쳐진다.
이어 9일 오전에는 GT-200, GT-100, KSR-챌린지 등 3개 종별 예선이 펼쳐지고, 오후에는 결승 및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박진감 넘치는 레이싱 대회를 시민들이 함께 하지 못해 아쉽지만 철저한 방역을 통해 안전하게 대회가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기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태백/김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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