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소방서, 연립주택 소방시설 무상보급 시행
횡성소방서, 연립주택 소방시설 무상보급 시행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1.05.06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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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횡성소방서)
(사진제공=횡성소방서)

강원도 횡성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사각지대인 관내 연립주택 8단지 113세대를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을 무상·보급하고 설치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초기 경보·진압에 필요한 화재감지기와 소화기를 말하며 관련 법률에 따라 모든 주택에서 소화기는 세대·층별 1개 이상,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방·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설치해야 한다.

특히, 연립주택의 경우 단독주택에 비해 높고 건물의 노후화와 저소득층 및 고령자가 거주하여 화재에 취약하며 인명피해 우려가 높아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보급을 통해 화재 초기대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필수이다.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미치는 기대효과는 화재취약계층 화재 초기 대응환경 조성 과 소방수혜 사각지역 주택에 대한 안전기반 조성 등 횡성군 연립주택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향상 기여 등이 있다.

이에 횡성소방서는 5월 6일부터 14일까지 각 세대에 대해 안내 전단지를 배포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배치 희망자를 접수하여, 오는 5월 17일부터 21일(1차 배부)과 25일(2차 배부 예정)에 걸쳐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 배부할 예정이다.

횡성소방서 염홍림 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로부터 가족과 재산을 지켜줄 수 있는 최소한의 안전시설”이라며“지속적인 보급을 통해 지역 내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률을 향상시켜 화재로부터 안전한 횡성을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