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iF 디자인 어워드 2021' 본상
현대건설, 'iF 디자인 어워드 2021' 본상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5.0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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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치 미세먼지 저감상품 '클린존' 호평
서울시 서초구 디에이치 라클라스에 설치된 클린존. (사진=현대건설)
서울시 서초구 디에이치 라클라스에 설치된 클린존. (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은 디에이치 미세먼지 저감상품인 '클린존'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지난 1953년부터 독일에서 매년 개최하는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이다. 'IDEA 디자인 어워드' 및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현대건설은 이번 공모전에서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하게 본상을 받았다. 

클린존은 에어워셔 및 미스트 쿨링포그(안개분사)시스템이 결합된 제품으로, 코로나 상황에 특화된 오염물질 저감 상품이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클린존은 외부 활동 후 실내에 들어가기 전 신체에 남아있는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살균한다. 특히, 미스트 쿨링 포그시스템은 주변 환경을 쾌적하게 하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데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감각적인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클린존은 앞서 미국 아키타이저 어워드를 비롯해 국내 우수디자인상품(GD) 및 한국색채대상을 받은 바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건설의 디자인 능력이 세계적으로 우수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고객 최우선을 바탕으로 디자인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