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라벨 없는 친환경 차음료 '에코보리' 온라인 판매
동원F&B, 라벨 없는 친환경 차음료 '에코보리' 온라인 판매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5.06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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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음료 중 가장 먼저 '무라벨' 도입
기존보다 플라스틱 사용 25% 절감
동원F&B의 친환경 차음료 '에코보리' [사진=동원F&B]
동원F&B의 친환경 차음료 '에코보리' [사진=동원F&B]

동원F&B(대표이사 김재옥)는 라벨을 없앤 무(無)라벨 친환경 차(茶)음료 ‘에코보리’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에코보리는 100% 국내산 보리로 만들어 보리의 고소한 풍미와 함께 0킬로칼로리(㎉)로 열량이 없어 식수대용으로 즐기기 좋은 차음료다. 

특히 제품 용기에 부착하던 라벨을 제거해 플라스틱 비닐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 효율을 높인 친환경 제품이다. 따로 라벨을 뜯는 번거로움 없이 바로 분리배출이 가능하다. 상품명과 유통기한, 영양성분 등 제품 의무 표시사항은 박스 포장재에 표기했다. 무라벨 차음료는 동원F&B의 에코보리가 최초다. 

동원F&B는 페트병 경량화를 통해 제품의 친환경 요소를 더욱 강화했다. 계열사인 동원시스템즈와 협력해 에코보리 페트병 무게를 같은 용량의 기존 자사 페트병 대비 약 25% 줄여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했다. 에코보리는 또, 묶음포장용 비닐 대신 종이박스만으로 포장해 더욱 친환경적이라는 게 동원F&B의 설명이다.

이 외에 페트병과 박스포장에 각각 이지그립(Easy-Grip)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페트병 중간에 홈을 만들어 병을 손쉽게 잡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종이박스 양쪽에 손잡이 구멍을 만들어 편리하게 옮길 수 있도록 했다.

에코보리는 온라인몰 ‘동원몰’에서 가장 먼저 출시돼 오는 5월10일까지 특별 할인가로 구입 가능하다. 이후 주요 온라인몰에서도 만날 수 있다. 박스 단위(1.5ℓ 12개입)로 판매되며 가격은 1박스에 2만6500원이다.

parkse@shinailbo.co.kr